로크그룹 이합집산 빈번 후원자 없고 개런티 낮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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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세계적으로 유행처럼 번져온 로크그룹의 멤버교체소동이 국내에도 밀어닥치고 있다.
「백두산」은 리더였던 유현상이 매니저활동에 주력하면서 개점휴업상태에있으며「시나위」는 김종서와 강기영이 탈퇴하고 김영진과 김성균이 후임으로 가입했고 강기영은「H20로 옮겨갔으며,「외인부대」는 데뷔앨범을 발표한후 해산하는등 그야말로 혼전을 이루고 있다.
이들이 이합집산하는 이유는 후원자의 부재와 낮은 개런티에 있다고. 최근 올림픽을 앞두고 다투어 세계시장진출을 목표로 영어가사로 녹음을 꾀해왔던 국내 로크그룹들의 재정비와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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