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맨유, 에버턴 2-0으로 꺾고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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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린가드가 2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쐐기골을 뽑아냈다. [사진 맨유 트위터]

맨유 린가드가 2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쐐기골을 뽑아냈다. [사진 맨유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위를 탈환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에버턴을 2-0으로 꺾었다. 4경기만에 승리한 맨유는 14승5무3패(승점47)를 기록, 한경기를 덜 치른 첼시(승점45)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후반 1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앤서니 마샬이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36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폴 포그바의 패스를 제시 린가드가 문전을 향해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리버풀이 2일 후반 추가시간 클라반의 결승골로 번리를 2-1로 꺾었다. [사진 리버풀 트위터]

리버풀이 2일 후반 추가시간 클라반의 결승골로 번리를 2-1로 꺾었다. [사진 리버풀 트위터]

한편 리버풀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라그나르 클라반의 극적인 결승골로 번리를 2-1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4위(12승8무2패·승점 44)를 기록했다.

후반 16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후반 42분 동점골을 내줬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찬스에서 클라반의 헤딩골로 승점 3점을 땄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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