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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소비 계속 증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소득수준의 향상과 식생활양식의 변화로 쇠고기 등 육류의 소비가 꾸준히 늘고있다.
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 소비량은 15·7㎏으로 전년의 14·3㎏보다 1·4㎏이 늘어났다.
육류별로는 쇠고기가 3·6㎏으로 86년의 3·5㎏보다 0·1㎏이 증가했으며 돼지고기·닭고기소비도8·8㎏, 3·3㎏으로 각각1·1㎏, 0·2㎏이 늘어났다.
이처럼 육류소비가 늘고있는 것은 생활수준향상과 함께 식생활 패턴이 종래 주곡위주에서 고기·생선·채소 류 소비위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 값 파동의 여파로 쇠고기 값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돼지사육두수 과잉으로 돼지고기값이 크게 떨어져 육류가격이 쌌던 점도 소비증가를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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