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블랙핑크 팬미팅에 옷 얇게 입고 가면 벌어지는 일

중앙일보

입력

그룹 블랙핑크가 추운 날 옷을 얇게 입은 팬들에게 "추워보인다"며 버럭 화를 냈다.

[사진 DaftTaengk 유튜브]

[사진 DaftTaengk 유튜브]

지난 6일 블랙핑크는 게릴라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는 블랙핑크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블핑하우스'에서 준비한 팬미팅이다.

팬미팅에서 블랙핑크는 손수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100명의 팬에게 증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12월의 추운 날씨에 옷을 얇게 입은 팬을 보고 허리춤에 손을 올리며 혼을 내는 멤버 제니와 로제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DaftTaengk 유튜브]

[사진 DaftTaengk 유튜브]

분홍색 후드티를 입고 온 한 여성 팬에게 제니는 "추워 보여요. 따뜻하게 입으라고 했잖아요!"라며 애정이 어린 '호통'을 쳤다. 이 팬은 감동한 듯 자리를 떠나면서도 제니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사진 DaftTaengk 유튜브]

[사진 DaftTaengk 유튜브]

로제 역시 짧은 머리의 한 남성 팬이 등장하자 "왜 이렇게 춥게 입고 왔어요!"라며 호통을 쳤다. 남성 팬은 당황한 듯 로제에게 인사를 하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 DaftTaengk 유튜브]

[사진 DaftTaengk 유튜브]

선물 증정이 끝나고 제니는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춥지? 빨리 뛰어가"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추운 날씨에도 블랙핑크 멤버들을 찾아준 팬들을 향한 애정이 돋보인다.

팬들이 추울까 봐 걱정해주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너무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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