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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산불 감시 IoT 헬멧, 아동 실종 예방 위치알리미 … 사업역량 활용한 사회공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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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자체·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50개 아동양육시설에 ‘U+인터넷과 U+tv 및 키즈월정액 서비스’를 3년 간 무상 지원한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자체·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50개 아동양육시설에 ‘U+인터넷과 U+tv 및 키즈월정액 서비스’를 3년 간 무상 지원한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올해도 사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슈에 대해 사물인터넷(IoT)·IPTV·모바일 등 사업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LG유플러스 #취약 계층 아동 위한 TV교육 지원 #장애 청소년 자립기반 마련 사업도

지난 6월에는 강원도에 산불 진화·감시와 숲 가꾸기에 활용할 수 있는 ‘IoT 헬멧’ 장비와 36개월 통신요금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IoT 헬멧은 LTE모뎀·카메라·무전기능·GPS 등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도청 및 시군 산림부서는 관제시스템에 접속, 최대 9대의 헬멧에서 실시간 전송되는 현장 영상을 모니터링해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숲 가꾸기 등 산림 관리사업 수행 시 별도로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도 헬멧 영상으로 현장을 점검할 수 있다.

또 취약계층 아동이 TV를 통해 양질의 학습 콘텐트와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에 ‘U+인터넷과 U+tv 및 키즈월정액 서비스’를 3년 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 및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전국 50개 아동양육시설로 7세 이하 아동과 전담 보육사가 함께 거주하는 숙소 109곳이다. LG전자 49인치 LED TV 20대도 지원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이동통신요금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지원사업을 신청한 생활관리사는 지난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매월 이동통신 요금을 5000원씩 할인받는다. 요금제나 가입 기간과 무관하게 LG유플러스가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과 취약계층 아동 4000명에게 안전 보호와 실종 예방을 위한 아동용 트래커 ‘U+위치알리미’ 보급사업도 펼친다. U+위치알리미는 실시간 위치 조회, SOS 긴급호출, 안심지역 이탈 알림 기능을 갖춰 자녀의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알 수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아동과 지적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것으로 위치알리미와 함께 통신이용료를 내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무상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청각·중증 장애인 1200가구에 자사 홈IoT 서비스 4종을 무상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국군 장병을 위해 전 군 생활관에 4만5000여 대의 수신용 휴대전화를 무상 보급했다. 국방부의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임차’사업에 입찰가격 1원을 제시했고, 3년간 요금 및 유지보수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조직단위의 나눔을 활성화해 임직원이 기부와 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프로그램 활동은 ▶재능 ON+ ▶온(溫)데이 ▶기부 ON+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재능 ON+’은 임직원이 재능을 기부하는 U+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시작한 LG유플러스 보네이션 봉사단은 시각장애인에게 목소리 기부로 세상과 소통하도록 돕는다. 용산사옥에 녹음부스를 설치, 근무시간 중 임직원 봉사단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완성된 책은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에 배포된다.

‘온(溫)데이’ 활동으로는 미혼 청춘 남녀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교류도 할 수 있는 ‘싱글 ON+’과 조직별로 팀을 이뤄 참여하는 ‘1담당 1나눔’이 있다. ‘기부 ON+’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2010년부터 이어오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회사가 각각 1:1:3 비율로 후원금을 적립해 성인이 됐을 때 자립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태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청주맹학교에 독서확대기, 인쇄물 음성출력기, 점자프린터 등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했다. 지난 6월 임직원 대상으로 애장품 경매와 바자회를 열어 발생한 수익금을 지원에 사용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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