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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진 70대 노인

중앙일보

입력

도로에 쓰러져있던 70대 노인이 지나가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귀가 중이던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에 쓰러져있던 70대 노인이 지나가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중앙포토]

도로에 쓰러져있던 70대 노인이 지나가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중앙포토]

12일 밤 10시 30분쯤,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의 한 2차로 도로에서 자전거와 함께 쓰러져있던 최모(71)씨가 춘천경찰서 소속 양모(32)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양씨가 귀가중 사고를 냈다며 음주나 과속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양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최씨가 도로에 쓰러져 있던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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