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업 개방 미사투자 허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정부는 미국의 음식료품 제조업체인 매리어트 인터내셔널사가 비행기 기내식제조업을 위해 제출한 1백70만 달러 단독 투자신청을13일 인가했다.
15일 재무부에 따르면 기내식 제조업은 외국인투자가 자유화돼 있으나 기내식 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보세구역 내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문제로 인가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대한항공이 이미 미국의 앵커리지공항에서 기내식제조업을 하고 있고 오는 4월부터는 로스앤젤레스공항에서도 기내식 제조업을 할 예정이어서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이를 인가키로 한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