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지하주차장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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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의주로 옆 서소문공원을 비롯해 종묘 앞 주차광장, 을지로 옛 농협전시장자리, 세종문화회관 옆 옛 광화문전화국·이전지, 영등포 문래공원·당산공원 등에 대규모 지하주차장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5일 도심 주차난 해결방안으로 현재 조성중인 공원이나 일부 기존공원지하를 이용, 주차장을 점차 건설해 나가기로 하고 1차이들 공원을 선정했다.
전체 주차규모는 1천9백∼2천대 정도로 89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 90년말까지 모두 완공시키기로 했다.
◇서소문공원=전체 5천2백평중 일부에 주차능력 3백대 규모의 지하 2층 정도의 주차장을 90년에 착공, 같은 해 연말까지 완공시킬 계획.
◇농협전시장 이전지=전체5천50평중 일부에 3백대 주차규모의 지하2∼3층 주차장 건설공사를 89년에 착공, 연말까지 완공.
◇종묘 앞 주차광장=전체1만2천7백평중 동쪽 절반정도에 지하3층, 주차 규모 5백대 정도의 지하주차장을 내년에 착공, 연내로 완공시킬 계획.
◇광화문 전화국자리=녹지광장 및 지상주차장만을 조성하려던 계획을 바꿔 전체 2천2백평중 일부에 주차규모 3백대 규모의 지하3층 주차장을 89년에 착공, 내년 말까지 완공시킨다.
◇문래·당산공원=각각 전체 면적 7천평, 4천2백평중 일부에 지하2층, 주차능력 2백∼3백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90년에 모두 착공, 같은 해 말까지 완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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