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제 이의 신청 시작…다음달 4일 정답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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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자료사진. 송봉근 기자

수능 자료사진. 송봉근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을 공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수능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수능 문제 이의 신청 방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이의신청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각 영역(4교시의 경우 선택과목)을 선택하고, 문항 번호와 의견 등을 작성하면 된다.

수험생의 개인정보는 입력해야 하지만, 이의신청 글에 자신이 누구인지를 나타내는 내용은 담으면 안 된다.

수험생 한 명이 같은 문항에 대해 같은 사유로 여러 차례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미 접수한 이의신청은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심사는 신청이 끝난 다음 날인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고, 심사 결과는 같은 날 오후 5시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한편 수능 다음날인 24일 오전 0시 현재 사회탐구 영역에서 65건, 국어 영역에서 14건의 이의 신청 글이 올라왔다.

사탐의 경우 사회문화 6번과 15번에 대한 이의 제기가 공통되게 게재되고 있다. 이 밖에도 수학 4건·영어 1건·한국사 3건·과학탐구 18건이 신청됐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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