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데뷔' 안혜경 "기상캐스터 초심 잃지 않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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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MBC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얼짱 방송인 안혜경(26)이 소감을 밝혔다.

안혜경은 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사패를 받은 것에 대한 기쁜 속내를 전했다.

"MBC에서 5년 동안 일해 기뻤는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받게 돼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힌 안혜경은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돼 감개가 무량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모든 일을 겸손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했다.

또 그녀는 "이젠 MC로서 활동하고 있는데 기상캐스터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이전에 몸담았던 직종이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방송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의 MC를 맡고 있는 안혜경은 오는 4월 방영되는 주말 드라마 '진짜 진짜 미안해' 출연 제의를 받은 상태.

그녀가 맡게될 역은 유진과 대립하는 청와대 영양사 노진경이다. 하지만 안혜경의 MC스케줄과 드라마 일정이 겹쳐 아직 확실히 출연하겠다고 볼 수는 없는 상태다. 안혜경 측은 방송 MC녹화가 있는 목요일이 아닌 다른 날에 드라마 촬영을 하면 바로 연기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기상캐스터 활동을 통해 MBC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안혜경이 드라마 출연을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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