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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교보생명 임원진 '실적 부진'에 사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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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교보생명 임원진이 경영 실적과 관련해 집단 사의를 표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1일 임원회의에서 박성규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 20여 명이 실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신창재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임원들의 의견은 3월 초 정기 인사 때 반영하겠다"며 사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2005사업연도 결산이 당초 계획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부 임원이 책임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경영 불안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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