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에 “한중관계, 새로운 출발점에서 새 시대 맞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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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관계복원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마닐라=청와대사진기자단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관계복원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마닐라=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제31차 ASEAN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한중 회담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났다. 이날 회담은 52분간 진행됐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관계복원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마닐라=청와대사진기자단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관계복원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마닐라=청와대사진기자단

 이날 문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에 “한중관계, 새로운 출발점에서 새 시대 맞이한다. 구보 진전을 위한 일보 후퇴다”며 “온갖 꽃이 함께 펴야 진정한 봄이다. 시진핑과의 회담으로 양국관계에 조속한 회복 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통상·문화·인적교류의 실질적 회복을 시켜야 한다”며 “다양한 꽃을 피우는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관계복원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마닐라=청와대사진기자단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관계복원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마닐라=청와대사진기자단

 이에 리커창 총리는 “한중관계 적극적 변화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한국과 중국의 예민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적극적 진전을 하자”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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