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현대 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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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프로축구 현대 팀이 31일 팀 해체의 철회를 공식 발표했다.
현대 팀은 이날 구단의 해체 철회공문을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위원회에 전달함으로써 지난 11월 7일 해체를 선언한 후 54일만에 정상을 되찾게됐다.
현대는 이 공문에서 『축구계가 현대 팀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고 선수등록규정 개정안의 소급적용이 철폐되는 등 모든 문제점이 해결되었으므로 해체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 팀은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조중연-김호곤 코칭스태프를 퇴진시키는 한편 김호 감독(44·한일은행 감독)과 김인권 코치(39·포철공고 코치)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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