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박성현, 내 골프장에서 1등 차지한 일…대단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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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8일 국회연설에서 골프 이야기를 하며 박수를 유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8일 국회연설에서 골프 이야기를 하며 박수를 유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회연설 도중 ‘골프여제’ 박성현을 언급하며 한국의 골프선수에 대해 극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연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미국 뉴저지에 있는 트럼프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훌륭한 한국 여성 골프 박성현씨가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한국에는 전세계 10위권에 있는 선수, 세계 4대 골프 선수가 모두 한국 출신”이라며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4대 여자 골프선수들이 모두 한국 출신이다. 축하드린다”면서 연설을 잠시 끊고 직접 손뼉을 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년 강원도 평창에서 치러지는 동계올림픽에 대해 “행운을 빈다”고 기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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