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이 된 ‘수퍼루키’, 박성현 세계 1위 등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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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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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루키’ 박성현(24·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신인으로는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다. 6일(미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박성현은 8.41점을 얻어 8.38점인 유소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19주 연속 1위였던 유소연은 0.03점 차로 박성현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건 신지애·박인비·유소연에 이어 박성현이 네 번째다.

박성현은 2017 시즌 LPGA 투어 신인상도 이미 확정했다. 시즌 상금도 216만 달러로 선두인데 200만 달러를 넘긴 선수는 박성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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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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