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김종국, 송중기 심심할까봐 나를 초대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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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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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송중기와 김종국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경험을 언급했다.

 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김종국의 앨범에 엮인 기억을 털어놓는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가을날 추억이 있는 물건을 가져오라는 제작진의 말에 2010년 가을 발매했었던 리메이크 앨범을 공개했다. 출연진들은 이에 “이거 지금 역주행을 노리는 거 아니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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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이광수는 뭔가 기억이 난 듯 “어, 잠깐 이거 수록곡 뮤직비디오 촬영 때 나랑 중기를 불렀었어”라며 얼마 전 새신랑이 된 송중기를 언급했다.

 이광수는 “중기는 (뮤직비디오) 출연을 하고, 나는 소파에 하루종일 앉아있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 앨범 아니야”라고 화제를 전환하려고 했다. 이광수는 “중기한테는 선물 주고 난 그냥 옆에 서 있다가 왔었다”며 “중기가 심심할까봐 나를 부르고 걔만 출연을 시킨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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