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동결 1.00~1.25% 유지…내달 인상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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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G30 국제 은행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15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G30 국제 은행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 1.00~1.25%에서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참석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였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미국의 물가 상승이 “미약한 상태로 남아 있다”며 “중기적인 시간 내에(in the medium term) 목표했던 2%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집계한 결과 97.7%까지 높아졌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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