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 한국인 팔씨름 선수와 열애설 “팔둘레만 56cm”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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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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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이 한국인 팔씨름 선수 하제용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제용은 SBS 프로그램 ‘스타킹’과 ‘동상이몽’ 등에 출연한 팔씨름 챔피언이다. 팔둘레만 56cm에 달해 ‘코리안 헐크’로 불리고 있다.

 최근 하제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린제이 로한과 데이트를 즐기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린제이 로한과 하제용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즐기는가 하면 함께 그리스와 두바이 등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제용은 지난 8월 린제이 로한과 해외 여행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린제이 로한과) 아침까지 신나게 놀고 밖에 나왔는데, 한 아이가 달려와 야광팔찌를 사달라면서 막 신발에 뽀뽀하며 안아줬다”며 “재빨리 지갑에서 돈을 꺼내려고 하는데, 린제이 로한이 버럭 소리치면서 돈을 주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고 봤더니 고아였던 이 아이는 누군가에 의해 고용이 되었던거고, 그 누군가를 위해서 어린 나이에 마냥 기계처럼 구걸을 하는 것”며 “린제이 로한이 ‘돈을 주는 사람들이 계속 있으면 (아이가) 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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