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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츠올림픽 베를린' 무용콩쿠르 예선, 아시아 최초 한국서 개최

중앙일보

입력

유럽의 대표적인 무용 콩쿠르이며 2016년 35개국 2000여 명이 참가, 세계인의 ‘무용올림픽’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 ‘탄츠올림프 베를린’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예선을 시작한다.

특히 심사위원과 관계자들도 전 세계에서 많이 참석하기 때문에 기회의 폭이 넓은 편이며, 무용인들에게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로 불리고 있다.

토익이나, 토플, SAT도 예전에는 미국에 가서 직접 시험을 치러야 하는 진입장벽이 있었다. 이를 해결한 여러 기관이 있었듯이 ‘탄츠올림프 아시아’ 사무국은 탄츠올림프 베를린 예선전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시도한다.

탄츠올림프 아시아는 크게 4가지의 목적을 전제로 설립됐다.
첫째로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로써 해외 발레단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며, 둘째로는 무용 영재 발굴 및 영재 육성을 위한 스칼러십을 제공한다.
셋째로 무용 예술을 통한 국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무용 콘텐츠 개발 및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추진하며, 마지막으로는 무용 예술가를 위한 매니저 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리와 마케팅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무용수들의 진로를 한층 넓히며, 한국 발레 꿈나무들의 세계진출 발판이 되어 여러 기회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용수들을 선발하여 유럽의 무대에 진출시킴으로써 한국의 발레수준을 세계에 과시하는 효과도 크다.

또한 세계 유명 콩쿠르 도전의 기회는 물론 유수 발레단의 오디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며, 무용수로서의 길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탄츠올림프 아시아는 2017년 12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한편, 탄츠올림프 아시아는 매년 아시아 예선을 서울에서 개최하며,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10여 개국의 참가국 간에 문화 예술 교류 및 무용 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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