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중·여고 교실 책상’이라는 사진이 화제다.
22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여중·여고 교실 책상’ ‘특이점이 온 여중·여고 책상’ ‘요즘 교실에 책상 가림막 생겼다는데 실화?’ 등과 같은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학교 교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책상 앞에 천이 설치돼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해 2월 개발된 아이디어 제품이다. 치마가 짧아 앉았을 때 불편한 여학생들을 위해 책상 앞에 천으로 가림막을 설치해 주변 시선을 차단하고 여학생들이 다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양분된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이 학교 규정에 맞게 치마를 길게 입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쪽과 “서로 불편한 오해 없도록 좋은 것 같다”는 쪽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