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ㆍ한 살배기 두 아들 살해한 30대 엄마

중앙일보

입력

19일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엄마 A(34ㆍ아산시)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포토]

19일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엄마 A(34ㆍ아산시)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포토]

생활고 비관을 이유로 두 아들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9일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엄마 A씨(3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아산시 인주면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다섯 살과 11개월 된 두 아들을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생할고 비관 등의 이유로 충동적으로 두 아들을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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