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17세 딸 커밍아웃에 보인 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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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우줘린의 연인 앤디, 우줘린, 성룡. [사진 인스타그램, 웨이보]

왼쪽부터 우줘린의 연인 앤디, 우줘린, 성룡. [사진 인스타그램, 웨이보]

중국계 배우 성룡(63)이 최근 자신의 딸 우줘린(17)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커밍아웃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성룡은 한 공식 행사에서 딸의 문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이가 좋다면 됐다”고 짧게 입장을 답했다.

1998년 홍콩 배우 우치리 사이에서 낳은 딸로 알려진 우줘린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과 홍콩의 파파라치 매체에 동성 연인앤디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 우줘린 인스타그램]

[사진 우줘린 인스타그램]

[사진 시나연예 웨이보]

[사진 시나연예 웨이보]

모친 우치리는 딸의 커밍아웃에 대해 “우줘린을 키우지 않아도 되고, 심지어 손주를 볼일이 없어서 더 좋다”고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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