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만회골을 터트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랭킹 51위)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모로코(56위)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0-3으로 뒤진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상대 골키퍼에 태클을 당하자 심판이 휘슬을 불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슛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흔들었다.
앞서 한국은 전반 7분과 10분, 후반 1분에 3골을 내줬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