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예술이네…예술 기법 광고에 접목한 SK이노베이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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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SK이노베이션의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홍보 영상 스틸 컷. [사진 SK이노베이션]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SK이노베이션의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홍보 영상 스틸 컷. [사진 SK이노베이션]

소리(파동)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바꿔주는 방법을 연구하는 '사이매틱스(cymatics)'를 응용한 광고가 등장한다. SK이노베이션이 8일 공개하는 광고에서다. 현대자동차가 과거 북미 시장에 아제라(국내명 그랜저HG) 광고를 론칭하면서 사이매틱스 기법을 응용한 적은 있었지만, 사이매틱스 광고를 국내에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 기업 PR 캠페인 #소리의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 #미래지향적 기업 이미지 함축 #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SK이노베이션의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홍보 영상 스틸 컷. [사진 SK이노베이션]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SK이노베이션의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홍보 영상 스틸 컷. [사진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해서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홍보 영상을 8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매틱스 기법을 응용한 사이매틱스 아트(cymatics art)는 소리나 주파수가 공기·물·모래 등을 통과하면서 일으킨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다.

8일 선보일 광고는 화려한 EDM(Electronic Dance Music)과 함께 소비자 청각을 사로잡는다. 또 이를 물의 진동·모래 입자와 플라스마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업의 혁신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SK이노베이션의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홍보 영상 스틸 컷. [사진 SK이노베이션]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SK이노베이션의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홍보 영상 스틸 컷. [사진 SK이노베이션]

퍼포먼스 그룹 SILO LAB이 사이매틱스 기법을 활용해서 사이매틱스 예술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예술 영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작가처럼 기업도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 PR 캠페인은 영상·메시지 측면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30조원을 넘어서는 SK이노베이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SK이노베이션의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홍보 영상 스틸 컷. [사진 SK이노베이션]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SK이노베이션의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홍보 영상 스틸 컷. [사진 SK이노베이션]

새 기업 PR 영상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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