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딘플렉스 '피싱조이'
'스크린골프'로 대표되던 국내 가상 스포츠게임이 다각화되고 있다. 스크린골프 산업의 신화를 이뤄낸 골프존뉴딘그룹은 지난해 스크린야구 게임인 ‘스트라이크존’ 론칭에 이어 최근에는 스크린낚시 게임인 ‘피싱조이’를 새롭게 선보였다.
세계적 VR기술 통해 사실감 극대화 #어종 따라 입질·움직임 다르게 전달 #푸른바다·파도소리 등 힐링효과도
골프존뉴딘그룹의 계열사인 뉴딘플렉스가 개발한 스크린낚시 브랜드 ‘피싱조이’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생한 바다낚시를 체험해보는 것은 물론 도심 속 힐링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피싱조이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독보적인 VR(가상현실) 기술력과 그래픽, R&D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개발된 완성도 높은 스크린낚시 게임이다.
피싱조이는 뉴딘플렉스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구현해 낸 어종별 특유의 입질 강도와 움직임으로 스포츠 게임에서 필수적인 ‘파이팅’ 과정을 선사해 승부욕을 자극한다. 또 드론으로 촬영한 실제 마라도 앞바다를 가로 22.5m, 높이 2.5m의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감상하며 게임을 즐기다 보면 진짜 바다낚시를 온 것 같은 시원함도 선사한다. 독립형 스크린은 가로 4.5m 높이 2.5m 크기다.
피싱조이는 낚시를 하기 위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위험하지 않은 환경에서 낚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실제로 물고기를 만지지 않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낚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이용자의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낚시를 처음 하는 사람도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피싱조이는 실제 환경을 멀티스크린에 구현해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낚시의 생생한 생동감을 스크린에 재현했다. 이용자가 낚시하는 시간도 새벽·낮·밤·노을 등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 등 바다의 느낌을 극대화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로 물고기를 잡았을 때는 손맛을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물고기를 잡을 때 발생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액션이 발생한다. 특히 물고기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움직임이 나타나 다양한 손맛을 전달한다. 피싱조이에서 다양한 낚시 장르도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조작해 원하는 낚시 장르를 선택하면 장비 변경 없이 찌 낚시, 루어 낚시, 원투 낚시 등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뉴딘플렉스 관계자는 “최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가상 스포츠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스크린골프와 야구의 경우 이미 대중화 됐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익숙해졌다”며 “스크린낚시는 단연 돋보이는 실내스포츠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게임으로 바다를 즐기기 위해 몇 시간씩 달릴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낚시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스크린낚시 피싱조이는 현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신천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싱조이의 이용요금은 30분에 5000원, 60분에 1만원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