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위해 버티겠다" 송선미, 부군상 후 첫 심경고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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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선미 인스타그램]

[사진 송선미 인스타그램]

부군상을 당한 배우 송선미(43)가 심경을 밝혔다.

송선미는 3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고 말했다.

송선미는 지난 21일 부군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인 20대 조모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시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선미의 남편이자 영화 미술감독인 고모(45)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고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송선미는 남편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촬영을 잠시 중단한 '돌아온 복단지'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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