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017년 신고한 자산은 총 27억 8708만원으로, 종전에 비해 2억 6535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공개된 관보에 따르면 황 전 총리의 재산은 본인 소유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아파트가 1억 8400만원 올라 11억 6800만원의 실거래액을 갖게 됐다.
예금도 증가했다. 8266만원 증가해 15억 4932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는 여전히 2009년식 체어맨을 보유하고 있었다. 체어맨은 종전가액 1108만원에서 132만원 감소, 현재가액 976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3월 공개된 관보에서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재산은 25억 2173만원으로 신고된 바 있다. 당시 재산 역시 1년 전에 비해 3억 6091만원 증가한 수치였다. 주로 부동산 가격 상승과 예금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