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 "계약위반"…113억원 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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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중앙포토]

네이마르[중앙포토]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구단이 보너스 지급에 대한 계약 위반으로 네이마르(브라질·25)에게 최소 850만 유로(약113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FC바르셀로나 구단은 22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의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이같이 소송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2016년 FC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했지만 1년 만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PSG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게 재계약 보너스로 지급한 850만 유로(약 113억원)에 10% 이자를 더해 상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3일 프랑스 리그 최고 구단 중 하나인 PSG는 네이마르와 5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원구단인 FC바르셀로나에 최소 이적료 금액인 2억2200만 유로(약 2970억원)를 지급하기로 하며 이적료 세계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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