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서 공장 폭발 사고…1명 숨져

중앙일보

입력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가구 표면처리제 제조공장에서 18일 오후 7시쯤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경기 안산시 단원경찰서 홈페이지]

[사진 경기 안산시 단원경찰서 홈페이지]

안산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공장의 폐가스를 모아 소각하는 설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설비 점검 중이던 직원 A(38)씨가 파편에 맞아 숨졌다. A씨는 공장 안전관리 담당자로, 폭발 직전 기계에서 경보음이 울리자 이를 점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비 폭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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