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등록 직후 광주행…경선레이스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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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8·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전남 광주로 내려가 호남 포섭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8·27 전대가) 모든 후보들이 각자 생각하는 당의 개혁방향과 비전에 대해 열심히 경쟁하는 자리가 돼야 당이 살아날 수 있다"며 "나도 열심히 경쟁해 당을 살리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의 경쟁자인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대표는 10일과 11일에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천정배 전 대표는 광주를 방문해 안철수 전 대표를 견제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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