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일본 국보에 이름 새긴 한국인

중앙일보

입력

일본 국보에 이름 새긴 한국인

지난 8일,
일본 국보 도다이지에 한국인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도다이지 내 불당 나무 난간 부분에 임채현이란 낙서가
사람 팔뚝 크기로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도다이지는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을 보유한 곳으로
그 위상이 우리의 불국사에 맞먹습니다

일본인이 불국사에 낙서를 한 것과 마찬가지 상황인 거죠

일본 경찰은 현재 인근 CCTV 화면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낙서한 이를 찾아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계획입니다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오다슬 인턴 oh.da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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