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갑질 논란' 박찬주 사령관직 박탈, 후임에 박한기 8군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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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군검찰에 소환된 박찬주 육군대장(제2작전사령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군검찰에 소환된 박찬주 육군대장(제2작전사령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찬주 2작전사령관이 8일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박한기 (57·학군 21기) 8군단장(중장)이 정해졌다.

현재 군 검찰 수사를 받는 박 사령관은 이번 인사로 사령관직은 박탈됐지만 군인 신분은 유지된다. 국방부는 박 사령관에게 '정책연수' 명령을 내려 군인 신분을 유지하도록 하고 군 검찰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는 중장급 이하 후속 인사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끝난 다음 달 중 단행할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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