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좀처럼 염색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은지원의 빨간머리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5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관으로 젝스키스의 팬미팅 'YELLOWKIES DAY'가 열렸다.
화제가 된 것은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의 빨간머리였다.
2016년 10월 방송된 V앱 '젝스키스 라이브뉴스 EP.02'에서 장수원은 은지원에게 "혹시 염색 하실 생각 있어요?"라고 물었다. 은지원은 "아버지가 염색을 싫어하신다"고 답했다. 이에 "젝스키스 활동할 때도 노란색 머리로 염색을 했었는데 엄청 혼났다"고 자신이 염색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 'YELLOWKIES DAY'를 맞아 은지원은 빨간 염색을 하고 등장했다. 염색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빨간 머리를 하고 팬미팅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빨간 머리를 한 은지원은 데뷔한 지 20년이 됐다고 믿기 힘든 비주얼을 자랑했다.
은지원의 염색한 모습을 본 팬들은 "나 코피 터질 뻔했다" "벌써 마흔살이라고?" "사진을 하루종일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