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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인데 빨간 머리가 아이돌처럼 어울리는 연예인

중앙일보

입력

평소 좀처럼 염색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은지원의 빨간머리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 theloveg1 인스타그램]

[사진 theloveg1 인스타그램]

지난 15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관으로 젝스키스의 팬미팅 'YELLOWKIES DAY'가 열렸다.

'YELLOWKIES DAY'의 포스터.[사진 YG엔터테인먼트]

'YELLOWKIES DAY'의 포스터.[사진 YG엔터테인먼트]

화제가 된 것은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의 빨간머리였다.

"염색은 어떻냐"는 질문을 받은 은지원.[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염색은 어떻냐"는 질문을 받은 은지원.[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은지원이 아버지에게 염색을 허락 받아 보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 V LIVE]

은지원이 아버지에게 염색을 허락 받아 보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 V LIVE]

2016년 10월 방송된 V앱 '젝스키스 라이브뉴스 EP.02'에서 장수원은 은지원에게 "혹시 염색 하실 생각 있어요?"라고 물었다. 은지원은 "아버지가 염색을 싫어하신다"고 답했다. 이에 "젝스키스 활동할 때도 노란색 머리로 염색을 했었는데 엄청 혼났다"고 자신이 염색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 ssabi0415 인스타그램]

[사진 ssabi0415 인스타그램]

[사진 eunjiwonnet 인스타그램]

[사진 eunjiwonnet 인스타그램]

[사진 eunjiwonnet 인스타그램]

[사진 eunjiwonnet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번 'YELLOWKIES DAY'를 맞아 은지원은 빨간 염색을 하고 등장했다. 염색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빨간 머리를 하고 팬미팅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빨간 머리를 한 은지원은 데뷔한 지 20년이 됐다고 믿기 힘든 비주얼을 자랑했다.

은지원의 염색한 모습을 본 팬들은 "나 코피 터질 뻔했다" "벌써 마흔살이라고?" "사진을 하루종일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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