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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매력' 한국-러시아 모델 엘레나 안은 누구?

중앙일보

입력

한국-러시아 혼혈 모델 안혜원(엘레나 안)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 손앤박 인스타그램, 草原の実験 페이스북]

[사진 손앤박 인스타그램, 草原の実験 페이스북]

안혜원은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러시아계 한국인이다. 그리고 1998년생으로 키는 170㎝ 정도로 알려졌다.

취미는 독서, 사진 찍기이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좋아한다.

안혜원이 한국에 처음 알려진 것은 러시아 영화 <시험>이 2015년 '제15회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이후다.

엘레나 안의 영화 &#39;草原の実験&#39;의 포스터다.[사진 草原の実験 페이스북]

엘레나 안의 영화 &#39;草原の実験&#39;의 포스터다.[사진 草原の実験 페이스북]

안혜원은 한국 뷰티 브랜드 '손앤박(SON & PARK)'에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뷰티 모델로 활약한 안혜원.[사진 손앤박 인스타그램]

뷰티 모델로 활약한 안혜원.[사진 손앤박 인스타그램]

뷰티 모델로 활약한 안혜원.[사진 손앤박 인스타그램]

뷰티 모델로 활약한 안혜원.[사진 손앤박 인스타그램]

뷰티 모델로 활약한 안혜원.[사진 손앤박 인스타그램]

뷰티 모델로 활약한 안혜원.[사진 손앤박 인스타그램]

2015년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혜원은 "아버지가 한국인인데, 한국에 간 적이 있나? 한국어는 할 줄 아는가?"라는 질문에 "지난해 여름에 한국에 다녀왔다. 한국어는 어렸을 때 몇 년간 배웠다. 그 이후로는 공부하지 못했다. 읽기나 쓰기 정도는 하지만 이해는 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사진 草原の実験 페이스북]

[사진 草原の実験 페이스북]

또한 "한국의 어떤 점이 좋았나?"라는 질문에는 "서울 청계천 있는 자전거 도로를 무척 좋아한다. 특히 신호등이 없는 점? 그리고 청담동과 여의도, 잠실 같은 서울의 유명한 번화가를 좋아하고 또 파리바게트 베이커리 점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안혜원은 2014년 핵 폭발 뒤 삭막해진 세상을 다룬 러시아 영화 '테스트'로 데뷔했다. 동양적인 매력을 뽐내는 주인공 디나 역할을 맡아 한계상황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14년 멜로 영화 '임계치', 2016년 코미디 영화 '섬' 등 러시아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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