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팔짱러’ 추미애 이경규 만나자 마자 팔짱 시도

중앙일보

입력

[사진 KBS]

[사진 KBS]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KBS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 출연해 진행자 이경규에 팔짱을 시도했다.

 18일 방송된 ‘냄비 받침’에서 추미애를 만난 이경규는 “처음 뵙는 거 아니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추미애는 “아닌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고, 이경규 팔짱을 끼었다. 추미애 대표는 지난 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만나서도 협치를 강조하며 팔짱을 끼었다.

[사진 KBS]

[사진 KBS]

 이날 이경규는 추미애 대표가 분홍 블라우스에 낀 브로치를 유심히 봤다. 이에 추미애는 “5000원이예요. 사모님께 드리실래요”라며 웃음을 샀다.

 2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난 과거도 공개했다. 추 대표는 “밑에 남동생 둘이 있다. 큰 이모께서 내가 나오자 산모를 위로하기 위해 ‘아이고 또 가시나 낳았구나. 우물에 집어 넣어버려라’라고 말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