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깜짝 놀라게 한 영화 '군함도' 아역 김수안 발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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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스틸 이미지(왼쪽),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오른쪽)

영화 '군함도' 스틸 이미지(왼쪽),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오른쪽)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의 딸로 열연했던 배우 김수안의 개념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영화 '군함도' 스틸이미지]

[사진 영화 '군함도' 스틸이미지]

황정민의 인터뷰가 끝난 후 극 중 이강옥(황정민 분)의 딸 이소희 역을 맡은 배우 김수안의 차례가 오자 김수안은 “아빠(황정민)가 노래, 춤, 연기 다 잘하셔서 아빠 말만 들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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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MBC '무한도전-배달의 무도'편을 통해 군함도에 서린 아픔을 알게 됐다는 김수안은 영화 시나리오를 받고 궁금증이 생겨 역사책과 교양 프로그램을 보며 배경 지식을 쌓았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보시고 마음과 생각에 새기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성숙한 생각을 전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군함도’는 7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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