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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때 공중파 연기대상을 받았던 배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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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생 안재모가 2002년에 SBS 연기대상을 받은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안재모가 연기대상을 받고 있다.[사진 SBS '2002 연기대상' 방송 화면]

안재모가 연기대상을 받고 있다.[사진 SBS '2002 연기대상' 방송 화면]

'야인시대'는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드라마다.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3년 9월까지 124부작으로 방송됐고 최고 시청률 57.1%를 기록했다.

드라마 '야인시대'의 스틸컷이다.[사진 SBS '야인시대' 방송 화면]

드라마 '야인시대'의 스틸컷이다.[사진 SBS '야인시대' 방송 화면]

당시 24살이었던 안재모는 SBS 대하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청년 김두한 역으로 출연하여 2002년 SBS 연기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2017년 현재로 따지면 95년생 배우가 연기대상을 받은 셈이다.

95년생 대표 연예인들이다.[사진 네이버 캡처]

95년생 대표 연예인들이다.[사진 네이버 캡처]

현재 주목받는 95년생 배우로는 '이산'에서 '어린 시절의 이산'을 연기한 출연했던 박지빈과 영화 '수색역'에서 '원선'을 연기한 이태환이 있다. 또한 노래와 연기, 그리고 이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활약 중인 설현과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역을 맡은 남지현 등이 있다.

현재 분위기에서 이들이 대상의 영예를 거머쥘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는 점에서 안재모의 대상은 놀라운 일. 15년 전임을 감안해도 어린 배우가 대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안재모는 쉐보레 레이싱팀에 소속되어 있다.[사진 중앙포토]

안재모는 쉐보레 레이싱팀에 소속되어 있다.[사진 중앙포토]

현재 안재모는 쉐보레 레이싱팀에 소속돼 2017시즌 ASA GT-1 결승 레이스에서 44분 56초 109로 6위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안재모는 최근 '불효자는 웁니다', '위대한 조강지처'에서도 열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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