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드셨냐” 질문 뒤 당황한 ‘박열’ 이제훈의 수습 멘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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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가박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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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열’에서 독립운동가 박열(1902~1974) 역을 맡은 배우 이제훈(33)의 무대인사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다.

6일 메가박스가 공개한 영상에서 이제훈은 영화제목 ‘박열’이 새겨진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영화관으로 들어선다. 팬들이 “우와~” 소리를 지를 때마다 이제훈은 손가락으로 영화 제목을 가리키며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사진 메가박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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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에게 전하는 인사 자리에서 이제훈은 “점심 드셨어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제훈이 기대한 대답은 “네” 였지만, 객석에서 “아니요!”라는 말이 나오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아~아…안 드셨어요?”라고 답한 이제훈은 잠시 머뭇거린 뒤 “영화 재밌게 보셨으니까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시겠죠?”라며 어색한 상황을 수습했다.

[사진 메가박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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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개봉한 ‘박열’은 9일까지 172만여명이 관람했다. 지난 주말 관객수는 82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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