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아들...G20 '시선강탈자' 등극

중앙일보

입력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부와 차남 아드리앙. [AP=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부와 차남 아드리앙. [AP=연합뉴스]

독일 함부르크에서 7~8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3살 짜리 꼬마가 현지 언론 카메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주요 정상 36명이 참석했지만, 이 꼬마만큼 귀여운 귀빈은 없다는 반응이다.

주인공은 '훈남'으로 꼽히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막내아들 아드리앙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더타임스 등은 아드리앙의 사진을 전하며 아드리앙을 '신스틸러'(시선을 끄는 조연)라고 평가했다.

아일랜드로 떠나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부와 차남 아드리앙. [AP=연합뉴스]

아일랜드로 떠나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부와 차남 아드리앙. [AP=연합뉴스]

아드리앙은 트뤼도 총리 가족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길에 올린 직후부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독일에 가기 전에 방문에 아일랜드와 영국에서부터 시종일관 아버지 트뤼도 총리, 어머니 소피 그레구와르의 손을 잡고 장난스럽게 뛰어노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아일랜드에 도착해 환영을 받고 있는 트위도 총리 가족. [AP=연합뉴스]

아일랜드에 도착해 환영을 받고 있는 트위도 총리 가족. [AP=연합뉴스]

아일랜드에 도착해 환영을 받고 있는 트위도 총리 가족. [AP=연합뉴스]

아일랜드에 도착해 환영을 받고 있는 트위도 총리 가족. [AP=연합뉴스]

아드리앙은 영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려오며 아버지, 어머니 손을 잡고 그네를 타는 것처럼 장난스럽게 굴었다. G20이 열리는 독일에 도착했을 때도 아드리앙은 손 잡고 그네 타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에서처럼 트뤼도 총리와 소피 여사의 손을 잡고 깡총거리며 땅으로 내려왔다.

영국에 도착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가족. [AP=연합뉴스]

영국에 도착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가족. [AP=연합뉴스]

독일에 도착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가족. [AP=연합뉴스]

독일에 도착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가족. [AP=연합뉴스]

독일 함부르크에서 어머니 소피 여사와 보트투어에 나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아들 아드리앙. [AP=연합뉴스]

독일 함부르크에서 어머니 소피 여사와 보트투어에 나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아들 아드리앙. [AP=연합뉴스]

독일 함부르크에서 어머니 소피 여사와 보트투어에 나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아들 아드리앙. [AP=연합뉴스]

독일 함부르크에서 어머니 소피 여사와 보트투어에 나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아들 아드리앙. [AP=연합뉴스]

독일에 내린 아드리앙은 한층 더 발랄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담겼다. 어머니 소피 여사가 받은 꽃다발을 대신 들고, 총리 일행의 독일 입국 장면을 담으려는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등장한 것이다.

아담 스코티 캐나다 총리실 촬영기자는 트뤼도 총리 가족이 독일에 도착한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꽃을 든 아드리앙의 사진을 올리며 "아드리앙이 가장 사랑스러운 방법으로 도착 기념사진 촬영을 막았다"고 쓰기도 했다.

트뤼도 총리의 아들 아드리앙이 독일 함부르크에 도착한 총리 가족을 찍으려는 사진기자 앞을 가로막았다. [AP=연합뉴스]

트뤼도 총리의 아들 아드리앙이 독일 함부르크에 도착한 총리 가족을 찍으려는 사진기자 앞을 가로막았다. [AP=연합뉴스]

[캐나다 총리실 사진기자 트위터 캡처]

[캐나다 총리실 사진기자 트위터 캡처]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