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농구연맹(FIBA)가 주최하는 19세 이하(U-19) 월드컵 9~16위 전에서 일본에 패배했다.
7일(현지시간) 한국팀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일본에 64대 77로 졌다. 이로서 한국팀은 조별리그 세 경기와 리투아니아와의 16강전에 이어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채 13~16위로 밀려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팀은 3쿼터까지 58-47로 앞서나갔지만 뒷심 부족으로 이어진 4쿼터에서 6점 밖에 넣지 못하고 30점을 내주는 등 난조를 보이며 결국, 패배했다.
한국은 하윤기(삼일상고)가 19점, 11리바운그를 기록했고, 박지원(연세대)이 16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우리나는 오는 8일 이란과의 13~16위전을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