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 배우 출신의 '톱스타'의 놀라운 정체

[사진 방송 화면 캡처]

과거 재연 배우로 활동했던 톱스타들의 이력이 화제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중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두 장 올라왔다.

'서프라이즈'는 우리 주변의 크고 작은 신비한 사건들을 재연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2002년 4월 7일 첫 방송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하게 방송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가수 장윤정과 배우 김수현. 화면 속 두 사람의 앳된 모습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던 장윤정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장윤정은 '서프라이즈' 방송 초기 ‘진실 혹은 거짓’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성공했다. 서프라이즈 700회 방송에 특별출연한 장윤정은 “서프라이즈 덕분에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TV특종 놀라운 세상'에 출연했던 김수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과 달리 김수현은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던 것이 아니다. 김수현이 중학생 시절 재연 배우로 출연했던 프로그램은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당시 김수현은 극중 막걸리를 마셔 술에 취한 연기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풋풋했던 시절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TV특종 놀라운 세상'에 출연했던 김수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 알았다 너무 신기하다" "헐 김수현이라니 전혀 모르던 사실이다" "예전에도 귀엽게 생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