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라이프 트렌드] 소형 미스트,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 … 파우치에 쏙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바캉스 필수 뷰티제품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짐의 부피는 줄이면서 휴양지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연출해 줄 ‘바캉스 뷰티템’을 모아봤다.

뜨거운 햇빛과 바닷물에 자극 받은 피부는 민감해지기 쉽다. 집에서 사용하던 스킨케어 제품을 모두 가져갈 순 없는 노릇. 보습과 진정 기능을 갖춘 스킨케어 제품부터 챙겨 보자.

비프루브의 ‘블루 하이드레이팅 미스트’(사진 1)

비프루브의 ‘블루 하이드레이팅 미스트’(사진 1)

사이즈가 작은 미스트는 휴대가 편하고 수분이 필요할 때 가볍게 뿌려주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비프루브의 ‘블루 하이드레이팅 미스트’(사진 1)는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을 주는 수분 공급 전용 미스트다. 미세한 분사력이 흐트러진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해 메이크업을 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하면서 스킨케어 기능까지 함께 갖춘 스틱 타입 자외선 차단제도 잊지 말자. 아벤느의 ‘선 스틱 센시티브 에어리어 SPF 50+/PA+++’는 얼굴 전체에 수시로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다.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휴대가 쉽고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린다.

휴가지에서 강렬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더욱 예민해진다. 높은 온도로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 때문에 모공이 넓어지고 노폐물이 피부에 달라붙어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름철 휴가지에서도 피지 조절과 각질 제거 제품은 필수다. 바이오더마의 ‘세비엄 젤 무쌍’은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되돌려주는 데 도움을 준다. 얼굴뿐 아니라 피지 분비로 인한 등가슴의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여성의 제모 시나 남성용 셰이빙 폼 대신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피지·각질 제거 용품 챙겨야

안나수이의 ‘브라이트닝 페이스 파우더’(사진 2)

안나수이의 ‘브라이트닝 페이스 파우더’(사진 2)

안나수이의 ‘브라이트닝 페이스 파우더’(사진 2)는 파우더 타입의 스킨케어 픽서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톡톡 두드려 발라준 뒤 선크림이나 베이스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전 단계에서 바른 스킨케어 제품이 더 잘 흡수된다. 또한 부드러운 질감의 촉촉한 파우더가 함유돼 피부 표면을 보송하면서도 매끄럽게 가꿔줘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 준다.

마스크팩을 챙겨 가면 한낮의 높은 기온에 자극 받아 건조해진 피부를 밤 사이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가꿀 수 있다. 퉁퉁 부은 얼굴의 부기를 빼주는 마스크라면 일석이조. 리더스코스메틱의 ‘스텝솔루션 쿨 테크 2스텝 마스크’는 즉각적으로 냉각시켜 주는 ‘쿨팩’ 기술을 적용했다. ‘쿨팩’을 터뜨려 사용하는 기능성 마스크팩으로 여름철 쿨링, 진정 효과와 함께 얼굴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페이스 마스크로 얼굴 전체의 온도를 낮춰준 뒤 아이 마스크로 얼굴 중 가장 잘 붓는 눈가를 한 번 더 관리할 수 있다.

베네피트가 최근 내놓은 ‘고고틴트’(사진 3)

베네피트가 최근 내놓은 ‘고고틴트’(사진 3)

바닷가나 워터파크로 떠난다면 메이크업 지속력에도 신경 써야 한다. 물놀이 후에도 지워지지 않는 워터 프루프 기능을 사용해 산뜻하면서도 정돈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슈에무라의 ‘아이 포일’은 부드러운 글리터 입자들이 뛰어난 발색과 펄감을 완성하는 리퀴드 타입의 틴트 섀도다. 제품을 바르면 얇은 필름막이 생겨 오랫동안 색감을 유지할 수 있다. 입술엔 지속력과 밀착력이 좋은 틴트 제형 제품을 추천한다. 베네피트가 최근 내놓은 ‘고고틴트’(사진 3)는 형광 체리빛 색이 얼굴을 한층 더 산뜻하게 연출해 준다. 이기성 베네피트 메이크업팀 팀장은 “휴가지나 워터파크에서는 땀과 물에 강한 워터 프루프 아이템으로 눈썹과 입술에만 포인트를 줘도 풀 메이크업을 한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