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결혼하는 에릭ㆍ나혜미 청첩장보니 “이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로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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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左), 나혜미(右)

에릭(左), 나혜미(右)

그룹 신화의 에릭(38)과 배우 나혜미(26)의 결혼을 하루 앞두고 청첩장 내용이 공개됐다.

30일 MBN 스타에 따르면 에릭과 나혜미의 청첩장에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 저희 두 사람, 이제 하나님의 사랑으로 둘이었던 인생을 하나로 시작하려 한다”라는 소개말이 적혀 있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은 둘이었던 인생을 하나로 시작하려 한다. 서로 돕는 배필이 돼 같은 곳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약속을 하려 한다”면서 “저희가 부부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축복해주시길 소망한다”고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에릭은 신화 컴퍼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에릭은 신화창조 공식 펜카페에도 글을 남겼다. 에릭은 최근 신화창조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에릭은 “그녀(나혜미)와는 5년 가까이 만나고 있다. 그동안 많이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했다”며 “첫 열애설 기사 당시 서로 헤어져 있을 무렵이었기에 서로 보호해주자는 차원에서 헤어진 연인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선후배라고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 열애설은 사진도 사진이지만 실제로 사귀고 있을 때라 솔직히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상견례에 대해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날은 잡았지만 아직 상견례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첩장 역시 한 달 전에 돌리는 것이기에 아직 양쪽 모두에 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부족한 사람인지라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걱정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애정이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20주년 성과도 중요하지만 20주년 이상 갈 수 있는 발판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함께 만들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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