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중앙일보

입력

현대중공업이 지난 5월 공시한 대로 군산조선소가 다음달 1일부터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2009년 7월 조업 시작 후 작업 중단은 처음이다. 180만㎡의 부지에 1조4600억원을 들여 세워진 군산조선소는 세계 최대 규모 도크(축구장 4배 크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가동 중단으로 5250명의 근로자 중 38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