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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글리옹 경영대, 호스피탈리티 MBA 과정 마련

중앙일보

입력

2015년 ‘세계 호스피탈리티 어워드(Worldwide Hospitality Awards)’에서 ‘최고 호텔경영대학교’에 선정된 스위스 글리옹 경영대학교(Glion)가 다양한 수강방식과 세분화된 호스피탈리티 MBA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962년 개교한 글리옹 호스피탈리티 경영대학교는 호텔경영을 비롯해 금융·교육·일반기업 등 호스피탈리티 산업이 적용되는 다양한 분야를 교육, 전문기술, 교양과 통찰력, 비즈니스 전문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들로 매년 10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글리옹의 호스피탈리티 MBA과정은 호텔경영, 럭셔리 브랜드 경영, 부동산 재무 및 수익관리, 영업 및 마케팅, 벤처창업 등 세부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전일제, 온라인, 캠퍼스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수업형태를 제공해 직장인들도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높은 직급으로의 진로모색은 물론 자격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글리옹 MBA는 업계가 인정하는 호스피탈리티 학위이자 정식 MBA학위인데, 탄탄한 커리큘럼과 글리옹의 명성과 네트워크들로 제공되는 여러 기회들이 최대 장점이다.

학사 졸업 후 5년간 고객서비스 및 SCM(Supply Chain Management)분야에 종사하던 고영주 씨는 럭셔리 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럭셔리 브랜드 경영(Luxury Brand Management) 전공이 있는 글리옹 호스피탈리티 MBA과정을 선택, 2학기 과정 만에 럭셔리호텔 켐핀스키(Kempinski) MIT프로그램에 취업했다.

글리옹 MBA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개인별로 논문(Dissertation)을 쓰거나 한 팀이 1년 동안 실제 회사가 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ABP(Applied Business Project)가 있는데, 고영주 씨의 경우 기업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ABP를 선택했고 당시 켐핀스키호텔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 인연을 계기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

고영주 씨는 “학교를 다니는 동안 취업을 위한 인터뷰 기회조차 잡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았다.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노력한 결과 좋은 기회가 찾아오게 된 것 같다. 특히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들도 많은 도움이 됐고, ABP를 통해 나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도 조금은 영향을 끼쳤을 거라 생각한다”며 “나의 커리어는 MBA라는 타이틀로 전 후가 나뉘기 보다 글리옹을 다니기 전 후로 나뉜 것 같다. 글리옹에서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전반에 대한 이해와 MBA 수준의 교육, 또 이곳에서 배운 자세와 소중한 인연들이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두 곳의 스위스 캠퍼스와 런던 캠퍼스를 두고 있는 글리옹 호스피탈리티 경영대학교는 오랜 전통 속에서도 호스피탈리티 업계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으며, 졸업생 중 86%는 취업에 성공했거나 다수의 기업에서 입사 제안을 받는 등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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