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썰전' 하차하고 TV조선 입사…'메인 앵커' 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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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 [사진 JTBC 캡처]

발언하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 [사진 JTBC 캡처]

전원책 변호사가 JTBC '썰전'을 하차하고 TV조선에 기자직으로 입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스포츠경향은 "전 변호사가 7월 3일부터 오후 9시대로 시간을 옮기는 TV조선 '뉴스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기자직 입사는 내게 꿈과 같은 일이다. 무리수로 비춰질 지 걱정이다"며 "앵커와 더불어 현장 인터뷰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썰전' 하차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전변호사는 "'썰전' 시즌2가 이념의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지난해 1월부터 '썰전'에서 보수 진영을 대변하는 패널로 출연, "올 단두대" 등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정치계를 비판해왔다.

1년 6개월 간 출연해 온 '썰전' 마지막 녹화는 26일로 전해진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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