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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 대통령 지지율 75.6%...5주만에 최저치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해안에 있는 고리원전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해안에 있는 고리원전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정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유권자 2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75.6%를 기록해 전주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얼미터는 매주 월요일 대통령 지지율을 발표해왔다. 문 대통령의 이번 지지율 수치는 최근 5주만의 최저치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전주보다 2.7%포인트 상승한 17.4%였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안경환 전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중심으로 한 인사 논란이 확산된데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힌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3.6%, 자유한국당 14.7%, 국민의당 6.8%, 정의당 6.4%, 바른정당 5.7%등 모두 1%포인트 내외에서 소폭 변동했다. 다만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해 최저치를 2주연속 경신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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