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9일 오전 어머니 최씨를 만나기 위해 서울 남부구치소를 찾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그의 팔 문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흰색 발팔 티셔츠를 입은 정유라는 팔에 황금빛 왕관을 쓴 양 문신을 하고 있었다.
전 세계인들이 문신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아이타투디자인스'(itattoodesigns)에 따르면 양문신은 순수성과 결백, 무죄를 의미한다.
정유라가 양문신을 팔에 새겨 넣은 것은 1년 6개월 이상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본지 보도 사진에서 정유라의 오른쪽 팔에 양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