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덤프트럭이 버스 추돌...유치원생 11명 다쳐

중앙일보

입력

9일 오전 10시50분쯤 대구시 달성군 달성1터널 고속도로에서 현풍 방향으로 달리던 24t 덤프트럭이 유치원생 44명과 교사 4명(운전사 1명 포함)이 탄 버스를 추돌했다.

어린이 11명 모두 경상으로 병원 치료 #경북 구미서 대구과학관 견학가던 어린이들 #

덤프트럭이 버스를 추돌한 모습.[사진 대구 119종합 상황실]

덤프트럭이 버스를 추돌한 모습.[사진 대구 119종합 상황실]

이 사고로 어린이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모두 경상이다.

소방 당국은 "버스가 공사 구간을 서행하는 과정에서 덤프 트럭 운전자가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버스 뒷 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유치원생들은 경북 구미시에서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대구과학관으로 견학을 가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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