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12선 의원인 레인 에번스(일리노이) 하원의원이 최근 한국을 비자 면제 국가로 지정하자는 내용의 HR 4304 법안에 서명했다. 그는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미 의회 결의안을 추진하는 등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으로 꼽힌다. 에번스 의원은 지난해 11월 제임스 모랜 하원의원(민주.버지니아) 등 6명이 공동으로 한국의 비자 면제 법안을 제출한 이후 처음으로 추가 서명한 의원이다. 이에 따라 서명자는 7명으로 늘었다.
[워싱턴=연합뉴스]